전문가, “백신 신뢰 회복·의료 공백 해소 시급해…”

[프리픽]
27년 만에 홍역 퇴치국 지위 상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가 캐나다의 홍역 퇴치국 지위를 철회했다. 1998년 이후 27년 만으로, 여러 주에서 1년 이상 확산이 이어진 것이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공중보건 예산 삭감과 백신 불신 확산, 1차 의료 붕괴가 겹쳤다”고 지적했다.
“백신 등록 부재·인력 부족이 문제”
매크매스터대 면역학자 돈 보디시 교수는 “전국 백신 등록체계가 없어 접종 이력 관리가 어렵고, 의사 부족으로 예방접종이 누락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국 전자 백신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매튜 밀러 박사는 “데이터 공유와 접종 알림 기능이 갖춰진 시스템이 백신 누락을 막을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스타벡스(STARVAX)’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예외 규정 강화 필요
홍역은 전염성이 높아, 95% 이상 접종률이 유지돼야 집단면역이 가능하다. 보디시 교수는 “온타리오와 앨버타 등은 예외 규정이 너무 느슨하다”며 “의료적 사유 외에는 면제를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역 확산, 보건 체계 전반의 경고”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모니카 나우스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백신 접종에 대해 주저하는 공동체들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AHO는 캐나다가 홍역 퇴치국 지위를 되찾기 위해 12개월 이상 지역 내 전파를 완전히 차단하고 감시 체계 개선을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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