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토랑그룹은 14일 아시안 외식기업 처비그룹(Chubby Group)에 매장 운영권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매각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양측은 30일 이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젠 코리안 바비큐의 브랜드 소유권과 나스닥 상장은 유지된다. 직원 교육과 제품 개발을 위한 매장 약 3곳도 직접 운영한다.
처비그룹은 향후 12개월 동안 4단계에 걸쳐 운영권을 넘겨받아 시설을 개선하고 와규 중심의 메뉴를 도입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처비그룹은 현재 25개 이상의 브랜드를 통해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젠레스토랑그룹은 매각을 통해 약 1억6000만 달러의 매장 임대 관련 부채를 크게 줄이고 기존 채무를 상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코스트코와 앨버트슨스 등에서 판매하는 양념육을 비롯한 가정용 한식 식품사업에 주력한다.
데이비드 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부담을 줄이고 성장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젠 코리안 바비큐는 한인 이민자인 데이비드 김과 재 장이 2011년 터스틴에서 창업했다. 무제한 리필 방식으로 전국적인 체인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강한길 기자
젠 BBQ 1억불에 매각… 47개 매장 운영권 넘겨
한인들이 설립한 K-바비큐 체인 ‘젠 코리안 바비큐(GEN Korean BBQ)’가 미국 내 47개 매장 운영권을 1억 달러에 매각한다. 젠레스토랑그룹은 외식사업을 축소하고 가정용 한식 제품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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