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C 실적 보고서 분석]
14개 은행 총자산 519억 달러, 6.3% 증가
호프 순익 219% 급증…일부는 역성장도
메트로시티 자산 25.3% 늘려 성장률 1위
사진 크게보기 국내 한인 은행들이 올해 3분기까지 자산과 예금, 대출을 비교적 고르게 늘리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가까이 급증했지만, 지역과 은행별로는 성장률과 수익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14개 한인 은행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최근 제출한 2026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은행들의 총자산은 519억6218만 달러로 전년 동기 488억7471만 달러(합병된 퍼스트IC 뱅크 제외)보다 6.32% 증가했다. 총예금은 441억2342만 달러로 5.92%, 총대출은 412억2955만 달러로 6.17% 각각 늘어 지속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누적 순이익은 4억1487만 달러로 지난해 2억7871만 달러보다 48.85% 급증했다. 〈표 참조〉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소재 6개 은행이 전체 자산의 약 72%를 차지하며 여전히 한인 은행권의 중심을 유지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자산 191억8498만 달러로 최대 은행 자리를 지켰다. 자산 증가율은 3.7%에 그쳤지만 누적 순이익은 1억872만 달러로 219.38% 급증해 전체 은행들의 평균 성장에 큰 영향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