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상품 폐지·지역 철수 잇따라
병원비·약값 부담 늘어 주의 필요… 12월 7일까지 보장 조건 확인해야
내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이 폐지돼 새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가입자가 전국적으로 최대 310만명에 달한다. 기존 보험이 유지되는 시니어도 병원비나 약값이 오를 수 있어 내년도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상품을 선택했다가는 병원 진료나 처방약 구입 때 예상보다 많은 돈을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10만명 기존 보험 사라진다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KFF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말 종료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 가입자는 약 310만명이다. 별도의 처방약 보험인 파트 D 가입자 120만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430만 명이 새 보험을 찾아야 한다.
보험사들이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수익성이 낮은 상품을 없애고 일부 지역에서 철수하기 때문이다. 휴매나,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애트나 등 대형 보험사도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메디케어 상품이다. 진료와 입원, 처방약 보장을 한데 묶고 치과·시력·청력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 선택 폭도 줄었다. 내년에 가입자가 고를 수 있는 처방약 포함 어드밴티지 상품은 평균 28개로 올해 32개보다 적다. 특히 시외 지역에서 보험사 철수가 두드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