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거주 '코치 크리스'…"새 세입원 찾고 노후 기반시설 정비"
11월 3일 올버니 시의회 전체구 선거에 출마한 크리스 맥대니얼스(Chris McDaniels) 후보
올버니(Albany)에 27년째 살고 있는 크리스 맥대니얼스(Chris McDaniels)가 11월 3일 올버니 시의회 전체구(at-large) 선거에 출마했다. 지역 매체 올버니 스캐너(Albany Scanner)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로빈 D. 로페스(Robin D. López) 의원 등 5명이 2석을 놓고 경쟁하며, 순위선택투표(RCV) 방식으로 치러진다. 투표용지 직함은 '공공사업 매니저(Public Works Manager)'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나고 자란 그는 가족을 꾸리려 이스트베이의 올버니에 정착했다. 올버니 스캐너 후보 질의응답에서 그는 아내가 학부모교사회(PTA)와 학부모 모임을 이끄는 동안 자신은 야구·농구·미식축구를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코치 크리스'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건설 관리, 자산 관리, 시설 상태 평가, 비상 관리 경험을 다른 후보와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 5년간 올버니의 3대 과제로 경제적 안정과 대체 세입원 확보, 노후 기반시설 정비, 주민 신뢰 회복을 들었다.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 부담금이나 추가 수수료를 지우는 방식으로는 세수 공백을 메울 수 없다며, 기반시설 상태를 먼저 점검한 뒤 5개년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름다운 올버니를 미래 세대도 감당할 수 있는 도시로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