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출신 시의원 "시장은 밀피타스의 가장 큰 옹호자 돼야"
11월 3일 밀피타스 시장 선거에 출마한 혼 리엔(Hon Lien) 후보. [사진=후보 제공]
밀피타스(Milpitas) 시의원 혼 리엔(Hon Lien)이 11월 3일 밀피타스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리엔 후보는 본지에 보낸 소개글에서 난민으로 미국에 도착한 다음 날 아버지를 잃었다며 "12살에 12남매 가족을 이끌어야 했던 경험과 이 나라에 보답하려는 감사가 내 삶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리엔 후보는 교육위원으로 5년, 시의원으로 4년을 일했다. 시의회 입성 당시 시장이 시 조례를 어기려 해 의석을 지키려 싸워야 했고, 이후에도 시의회가 조례를 거듭 위반해 왔다는 것이 리엔 후보의 주장이다. 그 여파로 5년간 시 국장급 간부 10명이 떠났다며, 시의원들이 시 매니저를 통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엔 후보는 3년 전 워싱턴DC에서 200만 달러 지원금을 받아 왔고, 도시들이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공공안전 인력이 1990년과 같은 경관 수로 운영되고 있다며 독립적인 연구를 촉구했다. 연방·주 예산 삭감 속에 몬타노 시장이 지역의 유일한 푸드팬트리를 닫으려 한다고도 비판했다.
리엔 후보는 "시장은 밀피타스의 가장 큰 응원단이자 옹호자가 돼야 한다"며 "카운티·주·연방 공직자들과 협력해 예산을 끌어오고 '실리콘밸리의 교차로' 밀피타스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