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서 노후 생활 증가
처음부터 세련되게 설치
나중엔 안전·편리함 확보
나이가 들어도 현재의 집에서 사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이 늘면서 주택 리모델링의 기준이 '얼마나 예쁜가'에서 '얼마나 오래 편하게 살 수 있는가'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도 안전손잡이나 경사로처럼 시니어용 인테리어는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처음부터 세련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하고 나이가 들면 안전과 편리함이 진가를 발휘하는 노후 대비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가 꼽은 세련된 노후 디자인 8가지를 소개한다.
▶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 노후 주택에서 가장 먼저 줄여야 할 위험 가운데 하나가 낙상이다. 특히 물을 사용하는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 타일이나 표면의 마찰력을 높이는 마감재를 사용한다. 이전의 미끄럼 방지 바닥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반 고급 타일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 선택지가 넓어졌다. 안전을 위해 미관을 포기할 필요가 없어졌다.
▶ 문턱 없는 욕실= 욕조를 넘어 들어가거나 샤워부스의 높은 턱을 오르내리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해진다. 최근에는 욕실 바닥과 샤워 공간을 거의 같은 높이로 연결하고 선형 배수구를 설치하는 문턱 없는 샤워가 늘고 있다. 젊을 때는 넓고 세련된 호텔식 욕실처럼 보이지만 나중에는 보행기나 휠체어를 사용하더라도 접근하기 쉬운 공간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