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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디퍼나 웨이트리스트 받으면 어떻게…조기전형 결과 발표 임박

By sfkdaily
Dec 3, 2025

디퍼 통보를 받으면 실망스럽겠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 오히려 ‘두 번째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합격으로 뒤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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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말 현재는 많은 12학년생이 조기 전형(얼리디시전, 얼리액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시가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결과가 쏟아진다. 대부분 대학이 12월 중순(12월 15일 전후) ED 결과를 발표하고, EA는 12월 말~1월 말 사이에 나온다. 예를 들어 하버드·예일·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는 12월 중순이고 스탠퍼드·MIT 등은 비슷한 시기다.

합격이나 불합격이면 명확하지만, 최근 입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결과가 바로 ‘디퍼(Deferral)’나 ‘웨이트리스트(Waitlist)’인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요즘처럼 지원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입시에는 디퍼 통보가 폭증하고 있다.

대학측의 ‘디퍼’란 “아직 결정 못 하겠으니 정기 전형 풀에서 다시 보겠다”는 의미로, 완전한 거부는 아니다. 실제로 많은 대학이 조기 지원자의 70~90%를 디퍼 처리하기도한다.

디퍼 통보를 받으면 실망스럽겠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 오히려 ‘두 번째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합격으로 뒤집을 수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조언하는 것이 있다.  

1. 디퍼 레터부터 읽어보자: 실망스럽겠지만 먼저 감정을 추스르고, 대학 지침을 정확히 알아본다.  

  (1) 대기 통보 이메일이나 포털을 꼼꼼히 읽어본다. 만약 “추가 자료 제출 금지”라고 명시된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에는 절대 보내지 말자. 오히려 역효과 난다고 알려졌다.  

  (2) 대부분 학교는 “관심 있으면 알려달라”고 알려온다. 바로 응답한다. “여전히 너희 학교가 첫 번째 선택이다(If admitted, I will attend)”라고 명확히 밝히는 게 핵심이다.  

2. ‘지속 관심 편지(Letter of Continued Interest, LOCI)’ 쓴다

  (1) 디퍼 통보 후 1~2주 안에 300~500단어 정도로 간결하게 정리해 전달한다.

  (2) 내용은 감사 인사에  덧붙여 여전히 강한 관심을 표현한다.  또한 지원 후 새로 얻은 성과를 업데이트한다. 1학기 성적이 향상됐다나 새로운 수상기록, 리더십 활동 등이면 부드럽다. 아울러 ‘왜 이 학교가 딱 맞는지’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요령이다. 예를 들어 새로 알게 된 프로그램·교수·캠퍼스 경험을 언급한다. ED라면 “합격 시 반드시 입학하겠다” 재확인한다.

3. 추가 자료는 질이 아닌 양으로 승부한다

  (1) 새로운 추천서를 선생님께 부탁해서 마련하고, 중간 성적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등 가능하면 보낸다.  

  (2) 캠퍼스 재방문이나 온라인 세션 참여 후 그 경험을 편지에 넣으면 진정성이 올라간다.  

4. 동시에 정기전형 지원 서두른다: 현실은 디퍼학교를 넋놓고 기다릴 수 없다

  (1) 디퍼 학교만 기다리지 말라. 1월 1일~15일 마감인 정기 전형에 안전학교·타겟학교를 추가로 넣는다.

  (2) 이미 합격한 학교가 있다면 그곳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 실제 사례와 통계로 보는 현실

 디퍼를 받은 후 합격률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5~20% 정도로 본다. 경쟁이 치열한 예일·브라운 등 아이비리그는 대개 10% 미만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LOCI를 쓴 학생들은 확률이 2~3배 올라간다는 것이 입시 컨설턴트들의 공통 의견이다. 지난해 디퍼 후 결과가 뒤집힌 한인 학생 사례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디퍼 통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다. 지금이야말로 학부모가 자녀와 차분히 전략을 세울 때다.  

▶ LOCI 작성 요령

– 새롭고 의미 있는 업데이트만 포함한다. 예를 들어, 최근 수상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점을 보여준다.

– 학교 맞춤형으로: 캠퍼스 방문이나 특정 교수·프로그램을 언급해 진정성을 더한다.  

– 긍정적·전문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지 말고, “두 번째 기회”로 감사를 전한다.  

– 형식: 이메일이나 포털 업로드 스타일로 1페이지 이내로 문법 오류 없게 검토한다.  

– 타이밍: 결과 통보 후 1~2주 내에 대학 지침을 따른다.  

▶ LOCI 피해야할 사항

– 기존 지원서 내용을 반복한다: “이미 아는 이야기”는 역효과가 난다.

– 과도한 자랑이나 부정적 표현을 쓴다: 절박하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

– 모든 대학에 똑같이 쓴다: 각 학교에 맞춰 다르게 써야 한다.  

– 대학이 “추가 자료 금지”라고 하면 보내지 말라.

장병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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