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 아시안컵 연기 · 11월 평가전 마지막 시험대 · 손흥민·96라인 갈등 숙제
중동 정세 악화로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이 내년 1월에서 12월로 전격 연기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3일(한국시간) 당초 2027년 1월7일부터 2월5일까지 예정됐던 아시안컵을 2027년 12월23일부터 2028년 1월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새 일정은 국제축구연맹(FIFA)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AFC는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물류와 이동 차질 등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는 사우디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우디의 공항과 에너지 시설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고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전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정상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대회 기간 미사일과 드론 공격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AFC는 결국 연기를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