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새학기가 시작된 미국 대학에서 외국인 신입생의 수가 전년보다 17%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수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축소에 영향을 받아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 국제교육원(IIE)이 미국 대학 825곳을 조사한 결과, 이번 가을학기에 첫 등록한 유학생 수가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대학 중 57%가 외국인 신입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비자 취득 관련 우려’(96%)가 가장 많았고, ‘여행 제한’(68%), ‘환영받지 못함’(67%), ‘사회·정치적 환경’(64%) 등을 꼽았다.
전체 유학생 수는 1% 감소했다. 이는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OPT)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포함한 수치다.
신입생 수가 감소는 앞으로 유학생 수가 줄어 들 거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클레이 하먼 국제입학관리협회(AIRC) 전무이사는 “향후 몇 년간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2026년과 2027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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