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이 마운틴뷰에서 현지 첫선을 보였다. 제네시스 마운틴뷰(Genesis Mountain View)는 지난 6일 마운틴뷰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2575번지 매장에서 GV90 지역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GV90은 2024년 공개된 콘셉트카 ‘네오룬(Neolun)’을 기반으로 한 제네시스 최초의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로, 지난 8월 1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데뷔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에 123.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앞뒤 모터를 합친 시스템 최고출력은 657마력, 최대토크는 590lb-ft다.
모델은 일반 스윙 도어를 단 GV90과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적용한 GV90 네오룬 두 가지다.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B필러를 숨긴 채 앞뒤 문이 서로 마주 보며 독립적으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코치 도어다. 전복 사고 때 루프 유리 전체를 덮는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을 포함해 총 12개의 에어백도 갖췄다. 글로벌 공개 당시에는 4
인승 최상위 한정판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외관은 한국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는 탑승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 공간을 표방하며, 팝업식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와 25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3D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사장 겸 CEO는 보도자료에서 “GV90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장을 연다”며 “제네시스는 8년이 채 안 돼 100만 대 판매에 도달한 가장 빠른 럭셔리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