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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Leisure

낮엔 바다, 밤엔 야시장…온종일 즐거운 괌

By Admin
Oct 31, 2025

해변리조트 PIC, 액티비티도 7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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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끼리 한 번, 신혼 때 한 번, 아이 낳고 또 한 번.

괌에 한국인은 가장 ‘큰손’이다. 지난해 괌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이 넘는 37만4673명(50.7%)이 한국인이었다. 괌에서 만난 한 한국인은 “이번이 ‘3괌’”이라며 세 번째 여행을 자랑했다. 고물가와 1400원대 환율을 뚫고도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섬. 괌의 매력은 무엇일까.

해변리조트 PIC, 액티비티도 7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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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유독 괌을 사랑하는 이유는 편리함 때문일 테다.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미국령에 도착한다. 공항에서 해변 리조트가 모인 투몬 지역까지 10~15분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일상에 지쳐 여행 계획을 짜기 힘들다면 리조트 예약만으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괌은 이른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의 천국이다. 리조트만 예약하면, 잠자리는 물론이고 음식과 각종 액티비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 맨 앞에 ‘PIC 괌’이 자리한다.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비롯해 9개 식음 시설을 갖췄고, 리조트 안에서 70가지가 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 입장만 하면 만사형통이다. 만능 키로 통하는 ‘골드 패스’ 한 장으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다. ‘클럽 메이트(Clubmate)’라고 불리는 리조트 직원은 전천후 엔터테이너다. 각종 스포츠 강습은 물론이고, 키즈클럽에서 아이들 선생님도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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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바로 앞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한 것도 괌이 가진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캐리어에 아무것도 챙길 필요가 없다. 스노클부터 아쿠아슈즈까지 다 빌려준다. 얕은 바다에 머리만 넣어도 물고기를 볼 수 있고, 조금 더 멀리 산호가 있는 곳까지 가면 더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다.

시티투어로 섬의 내부까지 만끽
PIC 괌이 10월 선보인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하여 ‘익스플로어 PIC: 괌 앤 비욘드(Explore PIC: Guam and Beyond)’. 괌 시내와 남부 투어, 야시장 투어를 포함한 액티비티로, 낯선 사람과 교류를 원하는 젊은 여행객을 겨냥했다. 벤 퍼거슨 총지배인은 “커플이나 친구끼리 온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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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는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파세오 공원에서 시작했다. 궂은 날씨에도 낚시하는 현지인이 곳곳에서 보였다. 시레나 공원의 산 안토니오 다리가 유명한 포토 스폿이다. 다리 아래 인어상에 얽힌 전설을 듣는 것도 흥미를 더했다. 언덕 위 아푸간 요새에 오르니 괌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졌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클럽 메이트와 함께한 괌 남부 투어는 하늘빛 바다와 초록빛 자연이 어우러진 완벽한 하루였다. 에메랄드 밸리에서는 맑은 물속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눈길을 끌었고, 세티만 전망대와 ‘리틀 하와이’로 불리는 산악 지대에서는 남부의 청량한 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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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수요일이 포함된다면 차모로 야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PIC 괌에서 야시장까지 셔틀을 운행한다. 한국 야시장처럼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라 마음 놓고 음식을 고를 수 있었다. 차모로식 바베큐와 망고쉐이크를 파는 가게는 줄을 길게 서니 일행이 흩어져 음식을 따로 사오는 것도 꿀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용정보=괌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ETA(전자여행허가증)을 사전 발급받아야 한다. 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괌 직항편이 11월 8만석, 12월 9만5000석 규모로 늘어난다. 특가 이벤트를 활용하면 10만~20만원대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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