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 출신 현직 시장
"치안·재정 안정·주민 소통에 힘쓰겠다"
11월 3일 샌리앤드로(San Leandro) 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안 곤살레스 3세(Juan González III) 후보
후안 곤살레스 3세(Juan González III) 샌리앤드로(San Leandro) 시장이 11월 3일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2022년 11월 당선돼 2023년 1월부터 시정을 이끌고 있다. 후보 측이 보내온 문답을 정리했다.
문: 자신을 소개해 달라.
답: 교육자였던 멕시코계 미국인 부모에게서 교육과 근면, 이웃을 돕는 일의 중요성을 배웠다. 텍사스대 오스틴에서 경제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 넘게 재무·규제 분야에서 일했고 KPMG에서 프린시펄을 지냈으며, UC버클리에서 6년간 강의했다. 아내 에벌린과 약 30년간 샌리앤드로에 살며 네 자녀를 모두 지역 공립학교에 보냈다.
문: 임기 중 치안 성과는.
답: 2026년 시정연설에서 밝혔듯 2023~2025년 여러 범죄 유형이 줄었고, 강도는 60% 감소했다. 시내 도로와 순찰차에 번호판 인식기 100대 이상을 설치하고 경찰 인력을 늘렸다. 시 자체 경찰 출동지령(디스패치) 업무를 완전히 되살렸고 대안대응팀(Alternative Response Unit)도 출범시켰다.
문: 다양한 문화·언어권 주민을 위해 시는 무엇을 하나.
답: 다국어 웹사이트, 도서관과 시니어센터의 다국어 행사, 시의회 회의 통역을 제공하고 이중언어 직원 채용도 늘렸다. MARU(옛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 이스트베이 베트남계 커뮤니티센터, 아시안헬스서비스(Asian Health Services) 등 이민자 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도 지원해 왔다.
문: 앞으로 4년의 과제는.
답: 구조적 재정 적자, 경제 개발, 주택 공급 확대, 기반시설과 시 사업 관리 개선, 치안, 노숙자 문제, 학교·청소년 지원과의 연계다.
문: 한인 주민과 업주는 시정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답: 시의회와 위원회 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할 수 있고, 요청하면 통역이 제공된다. 음성메시지, 이메일, 소셜미디어로도 연락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편하게 말을 걸어 오는 주민이 많고, 영어가 서툰 분들은 친구와 함께 오기도 한다. 지역 단체를 통해 의견을 전해도 된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