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OSEN DB.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정남이 벨을 떠나보내고 한 달 후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느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배정남이 출연했다.
앞서 배정남은 지난 9월 29일 벨을 떠나보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 재활과 수술, 힘든 시간을 다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로부터 한달 후 반려동물 전문가를 찾은 배정남은 “난생 처음 느껴보는 이별의 고통벨 떠나고 2주까진 맨정신으로 못 있었다”며“나가서 사람들 만나기도 싫었다 낮부터 눈뜨면 마시고 계속 울었다”며 벨이 떠나고 매일 고통속에서 보낸 시간들을 전해 안타깝게 했다.
배정남은 ‘지인들이 집에만 있지말고 산책하라고 해, 일부러 한강 산책가니 더 슬펐다”며 “같이 매번 다니던 산책길이기 때문지금은 혼자 걸으니까 지나가는 개라도 마주치면 슬펐다”며 떠난 벨 생각에 마음이 더 아려왔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혹시 ‘펫로수 증후군’인지 물었다.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견이 떠난 후 죄책감. 우울, 무기력감이 생기는 증상이다.
37점이 가장 위험한 기준인 가운데, 배정남의 상태를 체크했고, 슬픔척도가 34점이 나왔다. 평균과 위험한 수준 그 중간. 전문의는 “이걸 그냥 두게 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증상까지 올 것”이라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김수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