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수입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4월부터 국내시장에 통합 판매방식을 적용한다. 차량 구매자가 전국 어느 전시장에서나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게 가장 큰 변화다.
26일 벤츠코리아는 전날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와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과 재고 관리 구조를 벤츠코리아가 총괄한다는 내용이다. 오는 4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량 가격과 정보를 확인하고 전국에 있는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구매 상담과 시승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흥정의 번거로움 없이 차를 구매할 수 있고 전국의 모든 차량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표준화된 신규 세일즈 프로세스”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와 11개 딜러사는 2023년부터 리테일 오브 퓨처를 추진, 시스템 구축·운영 안정화·딜러 교육·현장 프로세스 정착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11개 딜러사와 지난 3년여간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고 고객 경험 및 만족도 제고, 동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석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