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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추신수의 16년 활약상 인정, "한국인 타자 중 단연 최고"

By Admin
Nov 19, 2025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오래 활약했던 추신수(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가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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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오래 활약했던 추신수(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가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다.

BBWAA(미국야구기자협회)는 18일(한국시간) 2026년도 명예의 전당 후보자를 공개했다. 지난해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으나 자격 조건을 유지한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15명과 새로운 후보 12명이 올랐다.

추신수는 새롭게 후보 자격을 얻은 12명 중 한 명이다. 추신수 외에 라이언 브론, 에드윈 엔카나시온, 지오 곤잘레스, 알렉스 고든, 콜 해멀스, 맷 켐프, 하위 켄드릭, 닉 마카키스, 대니얼 머피, 헌터 펜스, 릭 포셀로가 새롭게 포함됐다.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은 메이저리그 활동을 중단한 이후 5년이 지나면 갖출 수 있다. 추신수는 지난 2005년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2006~2012), 신시내티 레즈(2013)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2014~2020)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뛰고 KBO리그에 지난 2021년 입성했다. SSG 랜더스 일원이 돼 2024시즌까지 4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은퇴 후 SSG 구단주 보좌역에 육성 총괄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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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추신수는 한국 출신 메이저리그 타자 중 단연 최고다”면서 “주로 클래블랜드와 텍사스에서 시즌을 보냈다. 장타력을 갖춘 출루 기계였다”고 좋게 평가했다.

빅리그 시절에는 통산 1652경기 타율 2할7푼5리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OPS .824의 성적을 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20홈런-20도루 3회 등 호타준족으로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선구안이 탁월해 ‘출루 머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8년 올스타에 한 차례 선정됐고 2010년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14위, 2013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 12위 이력이 있다. 2013시즌이 끝난 뒤에는 FA 자격으로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다. 이때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한국인 역대 최고액 계약 및 아시아 선수 최초 1억 달러 계약이었다.

매체는 “추신수는 결국 메이저리거들이 선호하는 헬멧에 적응했으나 수년 동안 스위치 타자가 아닌 선수 중 유일하게 양귀 헬멧을 썼다. 명예의 전당에 선출되지는 않겠지만 명판에 그 헬멧이 그려진 걸 보고 싶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표는 미국 시간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한국 시간으로 1월 2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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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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