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에어드랍 이벤트로 5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며 주목받은 블록체인 P2E 게임 'EDOM(이돔)'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ingX에 공식 상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 : EDOM]
BingX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 중인 메이저 거래소로, 일일 거래량 기준 글로벌 톱10에 속하는 대형 플랫폼이다. EDOM의 BingX 상장은 프로젝트 론칭 후 첫 메이저 거래소 입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DOM 측은 이번 상장을 기념해 추가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BingX에서 EDOM 토큰을 거래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이벤트는 기존 커뮤니티 확장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참여 방법 및 세부 일정은 EDOM 공식 텔레그램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EDOM은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에어드랍 이벤트에서 5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P2E 게임 시장에서 이례적인 초기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 P2E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유저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BingX 상장으로 EDOM 토큰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UZX 거래소에 이어 두 번째 상장이지만, 거래량 규모와 접근성 면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블록체인 업계 한 관계자는 "초기 유저 5만 명을 확보한 프로젝트가 메이저 거래소 상장까지 이어간 것은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라며 "실제 거래 가능한 환경이 마련되면서 P2E 게임의 핵심 가치인 '수익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DOM은 낚시를 테마로 한 메인 게임과 10개의 미니게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P2E' 구조를 갖추고 있다. Polygon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돼 낮은 가스비와 빠른 트랜잭션 속도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하루 1시간가량 게임을 즐기며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게임 내 아이템 또는 EDOM 토큰으로 전환해 수익화할 수 있다. 획득한 토큰은 BingX를 비롯한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다.
개발팀은 2026년 6월 자체 지갑 및 결제 시스템 'EDOM Wallet & Pay'를 출시해 게임 토큰을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에는 글로벌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해 게임 생태계를 더욱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DOM 관계자는 "BingX 상장은 5만 명의 커뮤니티가 실제 거래 생태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추가 에어드랍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EDOM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DOM은 단순히 토큰을 버는 게임이 아니라, 유저의 플레이가 실제 가치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경제를 실험하는 프로젝트"라며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식 기자





![강하늘→차은우 '퍼스트 라이드', 개봉 3일째 흥행 1위 지켰다 [공식]](/_next/image?url=https%3A%2F%2Fres.cloudinary.com%2Fdzatyjuhh%2Fimage%2Fupload%2Fv1761962548%2Fupload%2F202511010809777197_69054415b7c6d.jpg&w=128&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