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4-1 꺾고 4승1패 제패 · 미저로우스키 5⅔이닝 무실점 역투 · 포수 콘트레라스 시리즈 MVP
밀워키 브루어스가 창단 58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는 28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제이컵 미저로우스키의 호투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4-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196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2년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3승4패로 패한 아쉬움도 44년 만에 털어냈다.
정규시즌 103승59패로 MLB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0.636)을 기록한 밀워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11승2패를 거두며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밀워키는 2회초 브라이스 투랑의 2루타에 이어 쿠퍼 프렛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프렛과 개럿 미첼, 데이비드 해밀턴의 3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6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2루타와 프렛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2점을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9회말 2사 후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밀워키 선발 미저로우스키는 5⅔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탬파베이 타선을 봉쇄했다. 6회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됐지만 1차전에 이어 5차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됐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주전 포수 콘트레라스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73, 3홈런, 9타점을 기록했고,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에서도 뛰어난 판단력을 보여줬다.
반면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시리즈 도전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