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두려워하지 않는 투 수가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특 급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다. 산체스는 20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 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을 7 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 으로 막으며 팀의 10-7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날 다저스 1번 지명타 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를 세 번 만나 삼진 2개와 범타 1개로 요리했다. MLB닷컴은 “산체스는 포스 트시즌을 포함해 오타니와 통산 25차례 맞대결에서 사사구 없이 피안타 4개(피안타율 0.160), 탈 삼진 12개를 기록했다”며 “오타 니가 20타석 이상 상대했던 투수 는 총 26명이며 이 중 장타를 기 록하지 못한 투수는 산체스와 데 이비드 피터슨(시카고 컵스)뿐” 이라고 전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설 명이 필요 없는 빅리그 최고의 타자다. 2021년부터 2025시즌까지 매 년 30홈런 이상씩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96경기에서 타율 0.287, 22홈런, 60타점을 올렸다. 산체스는 이러한 오타니를 말 그대로 ‘꽁꽁’ 묶고 있다.
산체스는 빅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왼손 투수다. 2024년 올스타로 선정됐고, 지난해엔 MLB 사무국이 선정 한 시즌 세컨드 팀 5명의 선발 투 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올 시즌엔 12승 4패 평균자책 점 2.7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엔 50⅔연속 이닝 무 실점을 기록해 MLB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역대 5위 기록을 세 웠다. 한국 팬들에겐 2026 월드베이 스볼클래식 도미니카공화국과 8 강전 상대 선발로 낯익다.
당시 그는 한국 타선을 상대로 5회까 지 탈삼진 8개, 2피안타 무실점하 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10-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산체스는 이날 경기 후 오타니 를 상대로 좋은 상대 성적을 거두 는 비결에 관해 “항상 비슷한 계 획을 세우고 상대했다”며 “구체 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늘 같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