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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삶의 향기] 스님이 머리를 깎는 이유

By Admin
Jul 1, 2025

인지가 발달하고 세상이 밝아질수록 내실은 당연히 중요해 질 수밖에 없지만, 아직 깨닫지 못한 보통 사람들에게 단정치 못한 사회자 복장과 어색한 초의 위치는 여전히 수행자들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비교무 시절 법회를 보고 나면 교육차원에서 평가회를 했다. 동료의 설교 내용이 가장 중요한 평가 대상이었지만, 형식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설교자의 태도나 음성은 빠지는 법이 없었고, 사소해 보이는 단정치 못한 사회자 복장이나 불단의 초의 위치까지 지적의 범위도 제한이 없었다. 어느 날, 한 교무가 못마땅하다는 듯 한마디 한다. “법회의 내용이 중요하지, 그깟 초의 위치 어색한 것이 뭐가 그리 대수입니까.”  
 
예비군복을 입었을 때 걸음걸이만 불량스러운 경우는 그래도 양반에 속한다. 말투까지 변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여자 분들의 경우 치마를 입었을 때, 개인의 성향과 문화적 배경에 따라 여성성이 증가하기도 하고 자신감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바지와 치마는 어떤 형태로든 몸가짐은 물론 마음가짐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한 사회실험이 있다. 면접관의 나이에 따른 면접자의 걸음 속도를 비교한 실험이다. 면접관이 젊은 사람인 경우, 면접자는 면접 장소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속도가 일정했지만, 면접관이 노인인 경우, 들어갈 때 속도에 비해 나올 때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의사가 가운을 입었을 때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사례 등 외적인 조건이나 환경이 마음가짐에 미치는 예는 수도 없고, 수긍하기도 어렵지 않다.  
 
제자가 물었다.
 
“등상불 숭배는 헛된 형식일 뿐입니까?”
 
“등상불을 숭배하여도 마음가짐에 따라 실효를 얻을 수도 있다. 예배를 올릴 때에 마음은 청정하여 질 것이며, 그러한 마음으로 착한 일을 하면 또한 선한 과보를 받을 것이니 이도 방편은 될 수 있다.”  
 
또 물었다.  
 
“그렇지만 음식 올리는 것은 허례가 아닙니까?”
 
“마음의 정성은 실제 공익사업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크지만, 물질도 방편은 될 수 있다.”
 
내용이 근본이지만, 형식도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어린 시절 제사상 앞에서 장남인 아버지께서 삼촌들과 형식(음식 위치·제사 순서 등)에 대해 논의하느라 시간이 늘 지연 되던 모습에, ‘조상에 대한 추모의 마음이 중요하지, 형식이 그리 중요한가’ 했던 기억이 있다.  
 
세속 이야기이긴 하지만, 국제회의에서 좌석의 위치는 단순한 자리 배정이 아니라, 참석자의 지위, 발언권, 협상력의 상징적 표현이자, 회의 전체 분위기와 의전 질서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대종사께서는, 모두가 부처님이기 때문에 따로 일원상(원불교 신앙의 대상)을 걸 필요가 없지만, 보통 사람들은 눈에 안 보이면 잊기 쉬우므로, 때때로 상기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하셨다. 교회에서 십자가를 거는 이유나 불교에서 스님들이 머리를 깎고 승복을 입으시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싶다.    
 
‘인조 비단은 결국 비단 행세를 못하나니, 외형에 힘쓰지 말고 오직 내실을 기르라.’는 말이 있다. 인지가 발달하고 세상이 밝아질수록 내실은 당연히 중요해 질 수밖에 없지만, 아직 깨닫지 못한 보통 사람들에게 단정치 못한 사회자 복장과 어색한 초의 위치는 여전히 수행자들 마음가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설교 내용이 충실해야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주일 날 교회 입구를 청소하고, 교당 내부를 단정히 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하지 못할 것이다.
 
drongiandy@gmail.com

양은철 / 교무·원불교 미주서부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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