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스페인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라민 야말(18, 바르셀로나)이 완치 불가능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야말이 만성적인 치골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 부상이 완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말은 2023년 8월, 만 15세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했다. 라리가 2회 우승을 경험하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제패를 이끌며 세계적인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번 시즌 한지 플릭 감독 체제 바르셀로나에서도 핵심 전력인데, 시즌 초반부터 '부상' 장애물과 마주했다. 여파로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일부 경기 결장했다.
그런데 '불치병 부상'이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그는 현재 치골 부위 근육이 만나는 지점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치골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리치료사 루이스 푸이그는 “이 부상은 일반적인 근육 손상이 아니다. 여러 근육이 만나는 치골 부위의 구조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한 달 안에 나을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선수는 평생 이 문제를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야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말은 최근 '엘 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전(1-2 패)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중 여러 차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팬들은 “야말이 평소보다 움직임이 둔했다”고 지적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는 이번 부상이 선수의 성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야말의 향후 커리어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도 과거 같은 고통을 겪은 바 있다.
메시는 2019년 라디오 방송 클럽94.7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치골통증증후군에 시달려왔다. 훈련량을 줄여야 했고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하루아침에 나을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야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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