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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네이 폭사 트럼프의 중동 도박.png
    World / International

    하메네이 폭사 ...트럼프의 중동 도박

    By JoongAng Ilbo
    Mar 3, 2026

    요동치는 중동 정세 트럼프, 이스라엘·사우디 수교 원해 이란 핵 제거 땐 오바마 업적 추월 최악 시나리오는 소수민족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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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이 란 정권 교체’ 도 박에 시동을 걸었다. 37년간 철권 통치를 하던 아야톨라 알리 하메 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함께 한 군사작전 개시 15시간 만에 암 살하면서다. 이란 국민을 향해 하 메네이의 죽음을 “조국을 되찾을 가장 큰 기회”라고 외친 트럼프의 꿈은 신정체제 붕괴 그 이상을 향 하고 있다.  궁극적 목표는 중동 질서 재편 이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1기 때 자신의 최대 외교 업적인 ‘아브라 함 협정’의 완성이다. 2020년 이 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바레인· 모로코와 외교관계를 맺는 걸 도 운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교를 중동 재편의 종착지로 생각한다. 이를 통해 중 동 내에서 이스라엘-사우디를 축 으로 하는 안보 구도를 만들겠다 는 계산이다.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는 “반미 선봉인 이란마저 친미 정권이 들어서 아브라함 협 정에 들어온다면 트럼프는 어느 미국 대통령도 하지 못한 미증유 의 영웅 서사를 쓸 수 있다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거기에 이란의 핵무기 보유 차단에까지 성공한 다면 2015년 오바마 행정부가 이 란과 맺은 핵합의(JCPOA·포괄 적공동행동계획)를 완벽히 뛰어 넘는 성과를 냈다고 자랑할 수도 있다.  

    경제적 목적도 있다. 세계 2위 천연가스, 세계 4위 석유 매장량 을 보유한 이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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